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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태국에서 온 편지(이선일, 임희선)
To.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2010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동역자님의 가정과 교회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의 복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새해 첫 선교지 소식을 전합니다.
1. 연말 가족 수련회
저희 가정은 “GMS 선교사 16가정이 태국 전역에서 태국 복음화를 위해 조직적이며 영향력 있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KGAM”이라는 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KGAM팀 안에서 저희 가정은 캠퍼스 젊은이 사역파트를 3가정이 함께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09년 12월 말에 KGAM가족들이 모여서 태국 북동쪽 코랏이라는 곳에서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영적 육적 소진을 충전하고 다시금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가정을 위해서 기도 하실 때 KGAM팀을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2. 선교지 정착 생활
계속 되는 언어 훈련 중에 있습니다. 태국어를 쓰고 읽는 단계를 하고 있는데, 마음처럼 쉽지 않습니다. 계속 해서 태국 현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아직 설교를 들으면 무슨 말씀을 하는지 모르는 답답한 현실이지만 기도 하는 마음으로 설교를 경청하고 있습니다. 속히 태국어 예배가 들리고 태국어로 마음껏 복음을 전 할 날을 기대합니다.
요즘 아내를 보면 조금 안쓰럽습니다. 태국에 물이 정수가 되지 않고 녹이 많아서인지 온 몸에 붉은 물집들이 생겨 간지럽고 괴로워하면서도 그냥 농담하며 대수롭지 않게 웃어넘기는 아내를 보며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 안쓰럽기도 합니다.
어릴 때부터 우상숭배가 삶의 일부분이 되어 버린 나라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은 태국도 그 어느 때 보다 축제 분위기 입니다. 바로 국왕 생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인파의 물결이 국왕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입니다. 그리고 거의 일주일 동안 축하 행사를 하는 모습에 너무나 놀랐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왕이신 예수님의 탄생은 너무나 초라하고 크리스마스가 진정한 축제인지 아는 이가 없어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을 이 땅으로 부르신 이유를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했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1월 말에 드디어 선교사 비자를 받기 위해 말레시아에 잠시 다녀오게 됩니다.
새해에는 언어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기독교 태국어를 매주 토요일 마다 팀 선임 선교사님으로부터 교육받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사역지인 나콤빠톰에 시간을 더 쪼개서 자주 가려합니다. 본격적인 사역에 앞서 팀으로 함께 사역할 선교사님들로 부터 사역을 배우며 터를 다져 가려 합니다.
▣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와 예배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에
늘 민감히 반응하도록.
2. 언어의 지혜와 진보가 있도록.
3. 육적, 정신적, 영적으로 늘 강건하도록.
4. 나콤빠톰 젊은이 팀 사역이 유기적으로 잘 이루어지도록.
5. KGAM팀을 통해 태국 땅에 복음의 역사들이 놀랍게
일어나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