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느니라(잠언25:31)

 

말씀묵상 중에 느헤미야를 다시 보았습니다. 느헤미야 2장은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케 하려는 사람”이라는 말씀에서 그의 정체성과 삶의 방향성을 말씀하실 때 저는 X민족을 흥왕케 하는 사람이라는 분명한 삶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지, 나의 주벼의 사람들은 나를 나의 삶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 다음날 묵상에서도 “예루살렘을 위하여 행하게 하신 일”을 알았던 느헤미야를 통해서는 저의 인생의 부르심과 사명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자신의 사명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에게 맡겨진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은 하나님이 반드시 이루고야 마신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느헤미야 6장에서 “이는 이 역사를 우리 하나님이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고백하는 느헤미야처럼 사역해야 함을 고백하게 됩니다.

나의 삶과 사역을 통해서 나의 사역의 결과를 보면서 나는 어떤 평가를 받을까?

 

이 본문들을 통해서 저는 행복했습니다. 분명한 저의 정체성과 저의 삶의 방향성이 정해져 있으며 또한 이 민족을 위하여 분명한 사명이 있음이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에 하나님의 도움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때를 좇아 감당할 때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사역인지 아니면 내가 그 영광을 가리고 있는지 나의 사역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본문은 우리를 누구보다 잘 아시는 주님이 평가하시기 전에 세상이 평가한다는 것입니다.

 

9년이라는 세월을 통해서 나의 삶과 사역의 평가는 어떠할까?

지나온 시간들을 생각해 보니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들이 가장 보람있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고난이 경한 것이요 잠깐이라는 말씀처럼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 시간과 환경이 되어 버렸습니다.

지난 세월동안의 여러분의 중보가 헛되지 않았음을 중보기도를 부탁드리면서 더욱 절감하게 됩니다. 나 혼자의 사역이 아니라 나와 여러분이 함께 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일임을 고백합니다.

 

X신학교는 6명의 선교사가 한 팀이 되어서 같은 생각과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학생들이 잘 훈련되어지고 있습니다. 2010년 첫 졸업생과 더불어 교회개척을 준비중에 있는데 10명의 학생들 중에 선발되어질 학생들과 함께 개척해야 할 중소도시에 리서치부터 개척할 팀원들과 재정이 확보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최근 가정교회를 개척한 순전도사 가정을 위해서도 중보해 주십시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강건하며 영적으로는 나태해지지 않도록 중보해 주시고 또한 딸 티엔치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M국에 있는 신걸형제의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4명의 선교사팀이 한 팀이 되어서 지금 6개월째 준비중에 있는데 이 준비가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중보해 주십시오.

큰아들 준혁이의 대학생활과 한국생활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 주님이 우리를 향하여 한결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지금까지 인도해 주셨던 것처럼 9년의 세월동안 한결 같이 섬겨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느헤미야처럼 나의 삶과 사역의 방향성이 정해지고 사명이 분명하다면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역하는 사역자가 되도록 중보해 주십시오. 그리고 그 마음에 충성됨을 하나님께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진실하며 성실한 사역자가 되도록 중보해 주십시오.